[IAA 2013] 영하 89도? "랭글러는 쌩쌩"

발행일자 | 2013.09.12 02:03

지프, 랭글러 폴라에디션 세계최초 공개

[IAA 2013] 영하 89도? "랭글러는 쌩쌩"

지프(JEEP) 브랜드는 제65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3)에서 지프 랭글러 폴라(Jeep Wrangler Polar) 스페셜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랭글러’의 혹한기 주행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 올린 한정판매 모델이다. 섭씨 영하 89.2°의 극저온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랭글러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전면 펜더 뒤쪽에 위치한 폴라(Polar) 배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그릴, 파워돔 후드, 유광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헤드램프, 새로운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들로 한정판매 모델의 특별함을 더했다.

펄 화이트 스티칭을 강조한 블랙 가죽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받이 부분에 새겨진 폴라 로고, 새롭게 디자인된 트렁크 공간 등 실내 곳곳에서도 랭글러 폴라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찾아 볼 수 있다.

새 차엔 200마력의 2.8 CRD 터보디젤 엔진 또는 284마력의 3.6 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2-스피드 트랜스퍼 케이스를 갖춘 커맨드-트랙 NV241(Command-Trac NV241)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트랙-락(Trac-Lok) 안티-스핀 리어 디퍼런셜이 적용돼 눈길, 얼음 위. 모래, 자갈길 등 어떤 상황, 어떤 길에서도 안정된 성능을 보인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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