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솔루션,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

발행일자 | 2013.10.08 11:25

주문형 반도체 설계 및 주문형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문 회사 `세미솔루션`이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을 내놨다.

▲ 세미솔루션의 차량용 영상저장 장치 '차눈'
<▲ 세미솔루션의 차량용 영상저장 장치 '차눈'>

`차눈`은 멀티 코덱 임베디드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고해상도 지능형 차량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다. H.264와 MPEG4를 지원하며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 영상을 감시, 압축, 저장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충격, 가속 센서를 이용한 상황 판단과 최신 GPS 모듈에 기반한 위치 정보를 동시에 저장, 전송함으로써 상황 분석시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여기에 기존 제품 대비해상도와 주변 상황 인식률이 높여 사고시 분쟁 조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은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유럽인증(CE),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인증, KC 인증마크를 획득하고, 올해 중소기업 히트 500 제품에 선정됐다. 인천공항 면세점 중소기업 전용매장에 입점돼 판매 중이기도 하다.

이정원 사장은 “해외 유수의 우수 기술 보유 업체와 다양한 전략적 기술 제휴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솔루션은 국내외메이저 시스템 업체의 주문형 반도체를 신규 개발해 공급하고, 차량용 영상 기록 장치와 네트워크 카메라 등 임베디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반도체 부문과 시스템 부문의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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