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AS로 글로벌 시장 다지기 나서

발행일자 | 2013.11.28 23:52

'2013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 개최…AS역량 강화로 경쟁력 확보 노력

쌍용차, AS로 글로벌 시장 다지기 나서

전세계 쌍용자동차 서비스 및 부품 매니저들이 대전에 모였다. 쌍용차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글로벌 네트워크 간 소통 강화를 위해 ‘2013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를 열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부터 2박3일간 대전 쌍용차 영업정비 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38개국에서 참여한 50여명의 해외 서비스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콘퍼런스를 통해 해외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콘퍼런스 첫날인 26일에는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와 우수 서비스대리점 시상식이, 27일에는 부품 및 정비 기술 관련 지역별 대리점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우수 서비스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콜롬비아, 러시아,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스페인, 벨기에, 칠레 등 7개국이 수상했다. 수상국들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각 국의 서비스 및 정비 기술 노하우, 트레이닝 및 고객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쌍용차, AS로 글로벌 시장 다지기 나서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유럽지역 부품센터(SEPC)를 통해 적기 부품공급하고, 지역별 거점 트레이닝 센터(RTC)를 활용해 지역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따른 해외 서비스 역량 강화와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서비스 네트워크 역량 강화를 위해 콘퍼런스를 지역별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글로벌 네트워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콘퍼런스 대상을 전세계 대리점으로 확대하고, 정례화 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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