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영감을 주는 사보' 특별상도 수상
현대모비스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한 기업 사보 경진대회 `인스파이어 어워드(Inspire Award)`에서 2년 연속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시작된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전세계 기업의 사내 소통 역량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600여 개 기업이 참가,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기업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격월로 발간하는 글로벌 사보를 출품했다. 해외법인의 외국인 직원을 위해 제작되는 것으로, 중문과 영문 두 버전으로 제작해 19개국 35개 법인에 배포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디자인, 가독성, 창의성, 콘텐츠, 집중도 등 8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가장 영감을 주는 사보` 특별상도 수상했다.
이 회사의 홍보실장 장윤경 상무는 "글로벌 사보가 전 세계 외국인 직원의 소통채널로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사내 비전을 공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