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하차
김주혁 하차 이유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김주혁과 멤버들이 함께 떠나는 마지막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혁은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처음 왔을 때는 두려움이 앞섰고, 시간이 지나면서 멤버들 덕분에 여기에 오길 잘했구나 느꼈다”고 운을 뗐다.
김주혁은 이어 “일을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2주에 한 번씩 크게 웃으러 간다는 기분이었다”며
“내가 떠난다고 슬퍼했으면 아직 멤버들과 덜 친해졌다고 느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솔직하게 이 일이 주업이 아니라서 그만두는 것이다. 나는 이 팀에 민폐라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망가지고 싶은 순간에도 자꾸 참아지게 된다. 그 순간 내가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김주혁은 “2년 동안 1박 2일을 겪으면서 우리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내가 어떤 작품을 하며 만났던 사람들보다 가장 좋은 사람”이라며 “이제 금, 토요일에 집에 있으면 이상할 것 같다”고 이별의 아쉬움을 표시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