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유아인 속내 "살아있으면 뭐라도…왕을 해야"

발행일자 | 2016.02.10 08:57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신세경에게 자신의 속내를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38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분이(신세경)에게 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분이는 방원에 “정말 이제 삼봉 어르신과 갈라서기로 결심하신 겁니까”라며 물었다.

이방원은 “결심이고 말고 할 게 없어. 길이 달라”라며 말했고, 분이는 “놀이는 끝났다. 그 날부터였나요. 변하신 거”라고 물었다.

이에 이방원은 “사람이 변하는 게 이상해? 당연하지. 넌 안 변했어? 우리 아버지 낙마하시고 너희 조직 사람들 다 몰려와서 도망가야 하냐고 우리 죽는 거 아니냐고. 그때 너 사람들 혼내듯이 얘기했어”라고

언급했다

분이가 “그게 변한 건가요?”라고 말하자 이방원은 “살아있으면 뭐라도 해야 한다”며 “새 나라는 나 같은 왕족은 살아있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대. 그래서 뭐라도 하려면 왕을 해야 해. 난 힘이 필요해. 너도 필요하고 네 조직도 필요하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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