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유아인 갈등 절정…"나는 왕을 해야 해"

발행일자 | 2016.02.10 17:49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유아인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유아인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과 유아인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38회는 자취를 감춘 진안대군 이방우(이승효)를 대신할 세자 책봉 전쟁를 그렸다.


무명의 수장 연향(전미선)은 의안군의 세자 책봉이 공론화되자 이방원에게 결탁을 제안했다.

이방원이 조직의 존재를 위협하는 정도전(김명민)의 칼로 선택된 것이다.

이날 분이는 방원에 “정말 이제 삼봉 어르신과 갈라서기로 결심하신 겁니까”라며 물었다.

이방원은 “결심이고 말고 할 게 없어. 길이 달라”라며 말했고, 분이는 “놀이는 끝났다. 그 날부터였나요. 변하신 거”라고 물었다.

이에 이방원은 “사람이 변하는 게 이상해? 당연하지. 넌 안 변했어? 우리 아버지 낙마하시고 너희 조직 사람들 다 몰려와서 도망가야 하냐고 우리 죽는 거 아니냐고. 그때 너 사람들 혼내듯이 얘기했어”라고

언급했다

분이가 “그게 변한 건가요?”라고 말하자 이방원은 “살아있으면 뭐라도 해야 한다”며 “새 나라는

나 같은 왕족은 살아있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대. 그래서 뭐라도 하려면 왕을 해야 해. 난 힘이 필요해. 너도 필요하고 네 조직도 필요하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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