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 '인터넷 말고 전문가 찾아야'

발행일자 | 2017.01.09 14:50
중고차 매매, '인터넷 말고 전문가 찾아야'

[RPM9 박동선기자] 중고차 업계가 실제거래 시 필요한 참고사항을 제시하며, 안전한 매매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고차 매매는 어려운 경기흐름을 타고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비양심업체들의 허위매물과 사고차 둔갑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며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구하면서, 안전한 매매거래를 위한 2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먼저 인터넷에서의 싼 가격을 믿지 말고, 거래 담당자의 사원증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신뢰여부를 가려야할 것을 말했다. 인터넷 정보의 경우 어려운 실물경기에 따른 싼 값의 중고차 가격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신을 이끌어낼 수 있으므로, 신뢰도에 대한 검증이 필히 이뤄져야함을 의미한다.

이어 업체에서 보유중인 '딜러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시세표·성능기록부·사고/보험/압류/저당 조회 등 해당 매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하나의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김승원 노마진중고차 팀장은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차량들을 보고 방문하기보다 실시간·실매물로 믿을만한 중고차 업체를 통해 컨설팅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며 "또 업체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물론 업체DB에 등록된 전산과 실물 확인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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