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수입 단일모델 누적 판매 1위 등극

발행일자 | 2017.11.06 11:27
BMW 520d, 수입 단일모델 누적 판매 1위 등극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 520d가 최다 판매 모델로 기록됐다. 브랜드별 판매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월 수입차 판매는 전월보다 16.8% 감소한 1만6833대로 집계됐다. 10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612대보다 18.3% 감소했으며, 2017년 10월까지 누적 19만394대는 전년 누적 18만5801대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 판매에서 BMW 520d는 842대로 1위였고, 혼다 어코드 2.4가 724대, BMW 520d xDrive(6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BMW 520d는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단일 모델 누적 판매에서도 벤츠 E 220 d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 220 d는 렉서스 ES300h에 밀리며 누적 3위로 떨어졌다.



어코드 2.4는 녹 문제가 발견됐던 지난 8월에 202대로 폭락했으나, 지난 10월에는 잇따른 계약취소에 대응해 500만원 할인이라는 강수를 두면서 판매를 다시 끌어올렸다. 그러나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8월 130대, 9월 89대, 10월 82대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혼다는 11월에 어코드 하이브리드 프로모션을 마련, 대대적인 할인으로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혼다는 판매가 감소하는 파일럿도 11월 프로모션 대상에 포함시켰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539대, BMW 4400대, 토요타 1110대 등 3개 브랜드가 3강을 이뤘다. 이어 랜드로버 940대, 혼다 930대, 렉서스 906대, 포드 756대, 미니 660대, 볼보 534대, 크라이슬러 513대, 닛산 467대, 푸조 249대, 인피니티 223대, 재규어 213대, 포르쉐 147대, 캐딜락 139대, 시트로엥 72대, 벤틀리 30대, 롤스로이스 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9307대(55.3%), 2000~3000㏄ 미만 6021대(35.8%), 3000~4000㏄ 미만 1155대(6.9%), 4000㏄ 이상 299대(1.8%), 전기차 51대(0.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789대(70.0%), 일본 3636대(21.6%), 미국 1408대(8.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8371대(49.7%), 디젤 6676대(39.7%), 하이브리드 1735대(10.3%), 전기 51대(0.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833대 중 개인구매가 1만763대로 63.9% 법인구매가 6070대로 36.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5대(29.6%), 서울 2545대(23.6%), 부산 715(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17대(29.9%), 부산 1529대(25.2%), 대구 1014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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