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계가 올 한 해 마무리를 앞두고 마지막 세일에 들어갔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인기를 끄는 6개 차종(아반떼, 쏘나타, 그랜저(2017년형),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2017년형))에 대해 생산월과 판매시기에 따라 차등을 두고 할인을 제공한다. 싼타페는 차 값의 5%가 기본 할인되며, 생산 월에 따라 30~70만원이 할인돼 최대 230만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이달 7일까지 출고하면 15만원이, 8~12일은 10만원이, 13~20일에 출고하면 5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기아차는 선착순 2만 명에게 최대 12% 할인 혜택을 준다. K3의 최대 할인율이 12%로 가장 높고, 모닝은 9%, 레이 7%, K5 7%, 2017 K7과 스포티지는 5%, 쏘렌토는 3%의 최대 할인율이 적용된다. 그 이외의 차종도 최대 10%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11일까지 K3와 K5, K7,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출고 고객은 조기구매 20만원 할인이 제공되며, 20일까지 출고하면 10만원 할인된다.

기아차는 이밖에도 12월 전시장 내방 고객에게 아이폰X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드라이빙센터 방문 시승고객 36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CGV 영화상품권, 볼스원 차량 관리용품세트 등을 증정한다.

쉐보레는 12월 한 달 동안 전 차종에 걸쳐 5%에서 최대 15%에 이르는 파격적인 할인과 더불어 올 뉴 크루즈, 임팔라, 트랙스 등 베스트셀링 모델을 포함한 6개의 주력 차종에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연말 구매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올 뉴 크루즈는 ‘제로 페스티벌’ 혜택을 강화해 취득세 7%, 1년 자동차세 26만원 등 최대 200만원의 혜택과 더불어 특정 기간 생산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유류비 지원을 추가해 최대 2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60개월 장기 무이자할부 선택 시에는 크루즈 LT 트림 기준으로 하루 7300원(월 23만2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력 차종인 말리부, 트랙스, 스파크에도 파격적인 할인이 준비된다. 콤보할부를 선택하면 1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 생산 월에 따라 지원되는 유류비, 쉐보레 재구매 할인 등 중복 적용 가능한 혜택을 더해 말리부 11%, 트랙스 15%, 스파크 14%까지 각각 할인된다.

또한 캡티바는 차량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최대 500만원, 올란도와 임팔라는 각각 최대 14%, 13%의 연중 최고의 할인 혜택 또는 장기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스포츠카 카마로SS는 재고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금액의 4%에 해당하는 2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마스와 라보 또한 재구매 할인을 포함,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원의 구입 혜택을 내걸었다.

르노삼성도 주력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QM3는 15일까지 출고하면 20만원이 지원되며(QM6, SM6도 동일), 최대 150만원 할인된다. 여성 고객에게는 30만원 추가 할인 또는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증정된다.

QM6는 옵션 용품 구입비 40만원 지원 또는 현금 30만원 지원, 5년 보증연장 무상제공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300만원 할인된다.

최대 250만원 할인되는 SM6는 LE/RE 구매 시 ▲LED 라이팅 패키지 ▲멀티 내비게이션 ▲옵션 구입비 50만원 지원 ▲5년 보증 연장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PE/SE 구매 시에는 ▲컨비니언스 패키지 ▲V8 내비게이션 ▲옵션 구입비 50만원 지원 ▲5년 보증 연장 중에 하나가 제공된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를 포함한 RV 전 모델(G4 렉스턴 제외) 구매 시(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취득세(5~7%)를 지원하며, ▲티볼리 7~10% ▲티볼리 에어 8~10% ▲코란도 C 8~12% ▲코란도 투리스모 8~12% ▲코란도 스포츠 7~10% 등의 할인 혜택(일부 모델)을 부여한다.

또한 연말까지 티볼리 브랜드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취득세 일부(티볼리 아머 5%, 티볼리 에어 6%)를 지원한다. 선수율 없이 3.9%(36~48개월)+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기간 36개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하는 유라시아 저리할부, 또는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해피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할 경우 △티볼리 아머 3% △티볼리 에어는 4% 할인혜택을 각각 부여한다. 오는 8일까지 차량을 출고할 경우에는 20만원(티볼리 에어는 7인치 태블릿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을 할인해 주고, 이후 20일까지 출고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G4 렉스턴 구매고객은 ▲동급 최대 5년/10만㎞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스크래치/덴트 보상 등이 제공된다. G4 트와이스 저리할부(4.9%) 이용 시에는 ▲브이쿨(V-Kool) 윈도 틴팅 ▲유류비(30만원) 등 기프트(택 1)를 증정(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이용 시)한다.

여기에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670만원 혜택을 부여하고, 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한다. 유라시아 스페셜 케어 할부를 이용하면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밸류 업 할부(4.9%)를 이용하면 3년 후 52% 잔가 보장과 함께 타이어, 아웃사이드미러, 전면유리 보상 프로그램인 밸류업 케어 서비스(1년/1만2000㎞ 이내 각 부품 별 1회 한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G4 마이 스타일 할부를 이용하면 최저 월 18만원의 할부금(럭셔리 모델, 선수금 30% 납입 기준)으로 G4렉스턴을 소유할 수 있다.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취득세(7%)를 지원하고, 할부기간(36~60개월)에 따라 선수금(10~30%)을 납부하면 무이자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란도 스포츠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등록비(5%)를 지원한다. 선수율 제로에 1.9~4.9% 저리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한다.

이 밖에 G4 렉스턴 구매고객에게는 5년 이상 경과한 모델(RV/승용) 보유 시 50만원, 10년 이상일 경우 70만원을 할인해 주고, 사업자가 G4 렉스턴을 구입하면 30만원을 할인한다. 기존 고객들은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50만원 추가할인해 주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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