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뉴 지프 체로키(New Jeep Cherokee)’가 2018 북미모터쇼(NAIAS)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체로키는 지프를 대표하는 중형 SUV 모델로, 가장 큰 SUV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뉴 지프 체로키는 새로운 직렬 4기통 2.0ℓ 직분사 엔진의 향상된 기능 및 연비와 함께 스타일을 확 바꿨다. 특히 주간주행등을 위에 배치한 특이한 스타일을 버리고 일반적인 헤드램프 스타일로 돌아왔다.

새로운 지프 체로키는 개선된 승차감과 핸들링, 높은 차체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는 독립적인 프런트/리어 서스펜션 시스템, 향상된 고효율 9단 변속기와 결합된 3종류의 다양한 엔진, 그리고 8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및 보안 기술 등을 적용했다.

FCA 글로벌 지프 브랜드 마이크 맨리(Mike Manley) 총괄은 “2.0ℓ 터보 엔진은 뉴 지프 체로키를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며 “체로키는 전설적인 지프만의 4×4 구동 능력과 특유의 정교한 온-로드 주행 성능, 새로운 첨단 사양들, 다양한 파워트레인 등 전 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뉴 지프 체로키는 래티튜드(Latitude), 래티튜드 플러스(Latitude Plus), 리미티드(Limited), 오버랜드 앤 더 러기드(Overland and the rugged), 트레일 레이티드 트레일 호크(Trail Rated Trailhawk)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모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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