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품성 높인 ‘아이오닉 2018’ 시판

발행일자 | 2018.03.22 14:44
현대차, 상품성 높인 ‘아이오닉 2018’ 시판

친환경 세단 아이오닉 삼총사(EV, HEV, PHEV)가 더욱 강력해진 경제성을 갖춘 2018년형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향상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아이오닉 2018을 22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2018은 ▲세이프티 언락(Un-lock)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과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 경고(DAW) 등 현대 스마트 센스 사양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을 5년으로 연장(기존 2년)하는 등 커넥티드 서비스도 향상됐다.

특히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1회 충전 당 주행가능 거리가 확대되고 독보적인 충전 서비스와 보증 프로그램을 갖췄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배터리 제어 로직 최적화를 통해 한번 충전에 주행 할 수 있는 거리가 200㎞(기존 191㎞)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차량이 능동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감지해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는 실시간 케어 기능이 추가된다.

주행 중 배터리가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알람을 띄워 가까운 충전소를 안내해 주거나, 내비게이션 화면 터치를 통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호출할 경우 차량의 위치 정보가 블루링크를 통해 고객센터로 즉각 전달되며 해당 위치로 서비스 차량이 출동해 충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사용되는 서비스 차량이 대폭 확대돼 서비스 대기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을 예약한 고객 중 3000명(출고 선착순)에게 2년간 무제한 사용가능한 충전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홈 충전기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해 입주민 동의부터 설치, 보조금 신청, 유지 및 관리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대행해준다.

또한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와 3년 이내 현대차 재구매 시 합리적인 중고차 잔가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가 보장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의 새로운 선택 품목으로 ▲블랙 하이그로시(유광) 그릴과 ▲크롬 아웃사이드 핸들 ▲메탈 페달 등이 포함된 ‘아이오닉 블랙’ 패키지가 새롭게 도입됐다.

아이오닉 2018은 기존 대비 강화된 상품성과 새로운 사양을 적용하면서 일부 트림은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하했다.

일렉트릭은 전체 트림이 85만원씩 인하됐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 인은 블루링크 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기능 확대 등으로 주요 트림 가격이 인상됐다.

모델별 상세 가격(세제 혜택 후 기준)은 ▲일렉트릭 3915만원~4215만원 ▲하이브리드 2200만원~2635만원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3245만원~3425만원이다.

여기에 모델별 보조금(전기차 보조금 미정, 하이브리드 50만원,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500만원)을 지급받으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아이오닉 2018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첫 구입부터 유지까지 안심하며 탈 수 있는 경제적인 세단을 찾는다면 아이오닉 2018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가 200㎞에 달해 도심 운전이 많은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 공모가 진행 중인 지자체에 이달 말부터 접수가 가능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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