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근무, 불량청소년 홍수아의 열연..'웃음 제조기'

발행일자 | 2019.02.23 12:23

 

사진=홍수아 SNS
<사진=홍수아 SNS>

김선아, 공유 주연의 영화 '잠복근무'가 때 아닌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 23일 오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지난 2005년 개봉한 박광춘 감독의 영화 '잠복근무'가 소개됐다.

해당 작품은 극중 형사인 김선아가 조직폭력배의 딸인 남상미를 보호하고 감시하기 위해 고등학교에서 잠복근무를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예민하고 도도한 남상미와 친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선아와, 그런 그를 못마땅해하는 불량청소년 홍수아, 그리고 수상한 고등학생 공유의 이야기도 보는 이들의 흥미를 돋군다.

특히 극중에서 불량청소년으로 나오는 홍수아가 김선아를 학교 뒷마당으로 불러내 손을 봐주려다가 오히려 당하는 장면이 유명하다. 머리가 산발이 된 채 두 손을 들어올리고,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그의 모습이 당시에도 큰 웃음을 안겼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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