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내년에 분당·부산 센터 오픈

발행일자 | 2019.11.24 22:16
테슬라, 내년에 분당·부산 센터 오픈

테슬라가 지난 22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모델(Tesla Model) 3의 대규모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하고 내년도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에 진행된 모델 3 대규모 고객 인도 행사는 전기차 시대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테슬라의 미션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세계적 전환 가속화’ 동참에 대해 고객에 감사를 표하며 모델 3 인도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 현장에는 모델 3 113대가 테슬라 영문 알파벳 모양으로 대열을 이뤘으며, 이날 차량을 인도받는 모델 3 오너 및 오너 가족들을 비롯해, 기존 테슬라 오너와 브랜드를 아끼는 고객들도 함께 자리해 인도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슬라, 내년에 분당·부산 센터 오픈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 후 주문을 받기 시작한 모델 3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를 받았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 및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도 모두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한 차량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Δ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Δ롱 레인지 Δ퍼포먼스 총 3개 트림을 선보이고 있으며, 각 트림별 판매 가격은 Δ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5369만원부터, Δ롱 레인지 6369만원부터, Δ퍼포먼스 7369만원부터다. 모델 3 모든 트림은 전기자동차 보조금 대상 차량으로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받으면 최저 1350만원에서 최대 1900만원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델 3 차량은 1회 충전 시(완충 기준) Δ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352㎞, Δ롱 레인지 446㎞, Δ퍼포먼스 415㎞까지 주행 가능하고,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모든 기능에 액세스 할 수 있으며, 전면 글라스 루프가 전 좌석에 개방감을 선사한다. 8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울트라소닉 센서가 차선 및 주변 물체를 감지해 전방·측방·후방, 360도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Over-the-air)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설치할 수 있고, 원격 진단을 통해 직접 서비스센터 방문도 최소화할 수 있다.

테슬라, 내년에 분당·부산 센터 오픈

최근 OTA를 통해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한 V10 버전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테슬라 차량에서는 넷플릭스, 유튜브 계정 연결을 통해 주차한 차량에서 드라마나 영화 감상이 가능한 테슬라 영화관을 비롯해, 차 안에서 즐기는 카-라오케(Car-aoke), 비치 버기 레이싱 2, 컵헤드 등 다양한 게임 및 탑승객을 위해 차량 내 음량을 낮출 수 있는 기능인 조 모드(Joe Mode) 등 편의 기능이 추가되어 차량이 한 층 더 유용해졌다.

테슬라는 2017년 한국 시장 론칭 시 선보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모델 S 차량을 필두로, 2018년 프리미엄 SUV 모델 X를, 올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 3 차량까지, 매년 꾸준하게 새로운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청담과 하남, 두 개 스토어와 강서와 분당에 두 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분당과 부산에 테슬라 센터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테슬라는 독자적인 충전 인프라, 테슬라 수퍼차저와 데스티네이션 차징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수퍼차저 스테이션은 24곳이며, 연말까지 부산 IFC 몰을 포함 부산지역에는 추가로 3개 사이트를 오픈 예정이다. 인천 및 부산 포함 연내 8곳 이상을 추가 오픈하면, 총 32곳에서 180개 이상의 스톨을 통해 급속 충전이 가능해진다. 데스티네이션 차징 스테이션 사이트에는 약 400여 개의 월 커넥터가 운영 중이다.

청담스토어와 하남 스토어에서 모델 S, 모델 X, 모델 3 의 상담 및 시승이 가능하며,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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