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김현수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2022년 세계 경제가 불확실하고, 렌탈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관계, 모빌리티 플랫폼, 자율주행, UAM 등 새로운 기술변화와 ESG 활동 등 난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첫 번째로 김현수 대표이사는 “통합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히고, 자산 중심의 기업에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 정비와 실행 전략 수립 및 수행을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기업 포티투닷과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있고, 지난 11월 UAM 사업 진출 선언으로 2024년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밝혔다. 또한, 중고차 시장 확대에 따라 중고차 B2C 중개 플랫폼 구축 고도화 작업을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인재 육성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경영활동에 ESG 관점을 접목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9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전담팀을 구성했다. 올해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경영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플랫폼 구축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역량을 확보하는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리더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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