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잠실 종합주경기장 일대에서 시작된 2021/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서울 E-프리(PRIX) 15라운드에서 마힌드라 레이싱 소속의 올리버 롤랜드(29, 영국)가 예선 1위를 차지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 8강전 진출자가 정해졌다. 여기서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는 에도아르도 모르타라(로킷 벤추리 레이싱)를 눌렀고, 루카스 디 그라시(로킷 벤추리 레이싱)는 제이크 데니스(에벌런치 안드레티)를, 올리버 롤랜드(마힌드라 레이싱)는 세르지오 세터 카마라(드래곤/팬스케 오토스포츠)를, 파스칼 베를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은 스토벨 반도른(메르세데스-EQ 포뮬러 E)을 각각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디 그라시와 롤랜드가 승리를 거뒀고, 결승에서는 롤랜드가 이겨서 오후 4시에 시작되는 결승전에서 맨 앞자리에 서게 됐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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