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열풍에 강원도, 속초시, 고양시까지 나섰다.

한국에서 서비스 불가 한 것으로 알려진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GO'가 속초에서는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는 등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강원도 지난 13일 트위터를 통해 “반도의 유일한 #포켓몬GO성지, 속초!! 자, 게임하나로 지역경제가 들썩일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 여러분께서 증명해주실 차례입니다. #다시한번_그_타당성을_인정받는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강원도 #속초”라고 전했다.

이어 강도원는 '속초 인제 신남'이라는 표지판을 게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 속초시는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유용할거 같아서 나름 만드느라 고생한 건데 게임하나 때문에 이랗게 빛을 발하네요 ㅎㅎ. 지금 속초는 "주머니괴물달려"의 태초성지랍니다."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고양시 포켓몬고양 실황. 나옹이 태초마을이 고양시라고 하는데... 고양몬은 고양시청, 일산문화광장, 호수공원, 화정문화광장, 킨텍스, 종마목장 등에 자주 출몰한다고 합니다"라고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