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11년 만에 토크쇼 출연 과거 ‘살인미소’에서 ‘김도사’로 변신?
배우 김재원이 11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리얼 수다스토리 입’ 특집으로 꾸며져 김재원, 이수경, 김선영, 황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4인의 게스트는 각자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며 끊이지 않고 웃음꽃을 피웠다.
이에 김구라는 톡 하면 웃음이 터지는 네 사람에게 “몇 년 만에 독특한 분들 만났다”며 서로 다른 독특한 성격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재원은 이번 방송을 통해 그에게 붙었던 ‘살인미소’라는 수식어를 떼고 ‘김도사’라는 새로운 수식어가 붙게 했다.
김재원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자신을 ‘김도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며 실제로 다양한 공부와 수련을 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호흡법을 전파했다.
하루 종일 숨을 참는 것이 특기라고 밝힌 그는 호흡법으로 인해 기가 넘쳐서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다녔다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함께 호흡법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까지 선보여 ‘힐링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이수경은 가식 없는 솔직 토크로 매력을 선보였다.
이수경은 호기심이 많아 높은 학구열을 보이는 반면 포기하는 속도도 빨라 어떤 것을 배우면 한 달을 넘기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영어, 택견, 클라이밍, 살사 등을 배웠다며 적극적으로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망가지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꾸밈없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