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풋티지, 韓 론칭→오리지널 숏폼드라마 '악마여고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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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티지(Footage)

글로벌 OTT플랫폼 '풋티지(Footage)'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첫 한국 오리지널 숏폼드라마 '악마여고생'을 공개했다.

25일 오전 10시부터 독점 공개된 '악마여고생'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여고생이 악마에 빙의되어 통쾌한 복수를 펼치는 학원, 공포, 오컬트 장르로 공개 직후 숏폼 드라마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풋티지는 '악마여고생'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국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유통 함과 동시에 자체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세대 한류 스타를 발굴·육성하며, 한국 시청자에게는 풍성한 아시아 콘텐츠를, 아시아 시청자에게는 최신 한국 콘텐츠와 신예 아티스트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장편 드라마와 리얼리티 예능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하며, 매니지먼트 소속 첫 아티스트 데뷔 프로젝트도 내년 초 발표를 앞두고 있다.

풋티지는 베이징 자본 필름 앤 텔레비전(Beijing Jiaoben Film And Television Technology)에서 운영하는 OTT플랫폼으로 북경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전역으로 롱폼 드라마부터 숏폼, 예능까지 다양한 아시아 오리지널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동남아·중화권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한국 진출을 계기로 ㈜풋티지 코리아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고, 단순 콘텐츠 제작·유통을 넘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광고 없이 저렴한 정액제로(월, 분기, 년) 플랫폼 내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풋티지의 파격적인 정책과 콘텐츠-매니지먼트 투 트랙 전략이 국내외 한류 시장에 어떤 새 바람을 몰고 올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