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23일 해외 소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이들은 기아차가 그간 해외에서 진행해온 기아차 관련 에피소드 공모, 기아차의 성능과 우수성을 알리는 수기 공모, 직접 소유한 기아차 사진 공모 등 지역별로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기아차의 `우수고객`인 셈이다.
기아차는 북미, 서유럽, 러시아, 중남미, 중국 등 43개국에서 선정된 27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국에 초청하고, `더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라는 큰 주제 아래 기아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1차로 선발된 이들은 지난 23일부터 4박5일간 한국 기아차 본사와 공장을 견학하고,주행 테스트, 시승 체험,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2차 그룹은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3차 그룹은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모두기아차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해외 고객들이 기아차에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우수고객들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혜택, 차 정보 등을 제공해, 각 나라에서도 기아차의 우수한 면을 알리는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준엽 RPM9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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