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시행…서울 인천지역으로 단계적 확대
일산,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 광역급행버스의 남은좌석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여유자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일반 노선버스와 달리 좌석제로 운행되는 M버스는 여유자리가 없으면 탈 수 없었다. 이에좌석 상태를 미리 확인함으로써필요에 따라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국토부에 따르면 이같은 정보는 올 하반기 경기지역부터 `경기버스정보 앱`과 `경기도 버스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버스정류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인천지역을 운행하는 M버스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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