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 서울 K-택시에 내비 공급한다

발행일자 | 2014.05.15 19:26

'만도MP700S' 택시형으로 개발해 공급…'만도 센드 투 카' 기능 적용

▲ 만도 내비게이션 MP700S
<▲ 만도 내비게이션 MP700S>

한라마이스터가 서울 콜택시 브랜드 `K-택시`의 콜 관제 시스템 개발사 아이원맥스와 내비게이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연 2,000대 규모로 예상되는 신규와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만도MP700S`를 택시형으로 개발해 공급한다.

내비게이션 `만도MP700S`는 코텍스(Cortex) A9 CPU와 SiRF V8 GPS, 256MB DDR3 램을 탑재했다. 특히 비가청 주파수 대역(15kHz~22KHz)의 음파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통신기술인 `만도 센드 투 카(Mando Send to Car)`를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목적지를 검색한 뒤 전송하면 내비게이션으로 해당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택시기사가 정확한 위치를 모르거나 승객이 목적지의 상호나 주소만 알고 있는 경우엔앱의 명칭검색, 주소검색, 자연어검색 기능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다.


이밖에도 구글과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조수석이나 뒷좌석에서 직접 목적지를 전송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과 별도 연동 작업 없이 소리로 위치 데이터만 전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로부터 보호된다는 게 이 회사의 주장.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향후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으로도 내비게이션 납품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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