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펜 에센'서 9개 전시 존 구성해 22개 제품 선보일 것

금호타이어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타이어 박람회 `2014 라이펜 에센(Reifen Essen)`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펜 에센은 세계적인 타이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총 43개국에서 67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금호타이어는 OE제품존, 테크놀로지존, 겨울용 제품존 등 9개의 전시 존(Zone)을 구성해 총 22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OE제품존에선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에 공급하는 `솔루스(SOLUS) KL21`을 전시하며, 테크놀로지존에선 실란트 타이어 등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이 공개된다. 또 혹독한 추위와 많은 눈이 오는 유럽 기후 특성을 반영해 겨울용 제품존을 따로 마련한다.

이밖에도 SUV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등을 소개하며, 28일엔 제품 세미나를 열고 딜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품 소개한다.

이상규 유럽영업지역본부 상무는 "에센 타이어 박람회가 유럽 시장 공략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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