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서명후 내주 공식발효
오바마 미 대통령이 `대북 제재 강화`에 서명후 내주 공식발효 할 예정이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북한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대북 제재 강화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날 오전 미국 하원은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0일 미국 상원을 통과한 대북제재 강화 수정법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에 찬성 408표, 반대 2표로 안건이 가결된 것.
이로써 행정부는 이를 토대로 제재에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은 같은 날 오후 법안에 서명한 뒤 곧바로 행정부로 이송했다. 이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내주 초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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