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대굴욕 "난 비닐봉지, 송중기는 박스 주더라"

발행일자 | 2016.03.20 17:32
런닝맨
출처:/ SBS '런닝맨'
<런닝맨 출처:/ SBS '런닝맨'>

`런닝맨` 이광수가 절친 송중기에게 굴욕을 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욜일이 좋다-런닝맨`은 시청자들이 직접 작성한 `궁금증 메일` 검증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는 멤버들이 초기 멤버 송중기 인기를 이야기하자 "며칠 전에 종국이 형 콘서트 갔다가 중기랑 같이 올라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종국은 "걱정을 했다. 송중기를 어렵게 불렀는데 이광수가 인기 많아서 뛰어 넘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이광수는 "사람들이 웃다가 내가 한마디 하면 갑자기 표정이 굳어졌다"며 "처음에 중기는 얼굴 가리려고 박스를 준비했다. 나한텐 검정색 비닐 봉지를 씌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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