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이 이필모의 불륜 행각을 눈치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봉해령(김소연)이 남편 유현기(이필모)의 불륜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해령은 남편 유현기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시어머니의 비서 이영은(이소정)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봉해령은 유현기가 `이실장`을 언급할 때마다 그를 쏘아보며 넌지시 이실장에 대해 물었다. 봉해령은 또 병원에 다녀오는 길 이영은의 집에 들러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
봉해령은 이영은에게 "내 남편 제자리에 돌려놓고 우리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고, 이영은은 "사실은 두려운 거 아니냐"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현기는 봉해령에게 "잘 들어. 난 분명히 아무 일 아니라고 했어. 믿고 안 믿고는 당신이 잘 판단해. 네 남편 쓰레기 만들고 13년 시간을 무너뜨리는 게 나을지, 이대로 덮고 사는 게 나을지"라며 큰 소리를 쳐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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