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보톡스 제조·유통 범인이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에 가짜 보톡스(M***) 제조공장을 차려, 가짜 보톡스 3,500개를 제조‧유통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2월 29일 인터넷상에서 ‘M***(보톡스) 800개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4,480만원을 편취했다.
이어 3월 11일 같은 피해자가 피의자를 잡자 전자충격기로 피해자의 가슴부위를 5~6회 가량 충격하려하고, 발로 피해자의 얼굴 등을 수차례 가격해 상해를 입혔다.
이들은 가짜 보톡스 제조에 필요한 제조공장 시설을 갖추고, 직접 가짜 보톡스를 제조했다.가짜 보톡스는 약 1만개로 그 중 약 2천개는 시중에 유통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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