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하반기 신차 공세로 선두 지키기 나선다

발행일자 | 2017.07.12 18:02
메르세데스-벤츠, 하반기 신차 공세로 선두 지키기 나선다

올 상반기 판매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가 하반기에도 신차 공세를 강화한다.

우선 하반기 중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2개의 신차를 더해 E클래스 패밀리를 완성할 예정이며,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탑재한 더 뉴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과 베스트셀링 SUV인 GLC 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GLA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제품 출시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투자도 예고돼 있다.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지털 쇼룸(Digital Showroom)’이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 및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으로서 문을 열게 된다. 인프라 확대에 따라 신규 채용도 늘려, 2017년 말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딜러 네트워크의 총 임직원 수가 45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 하반기 신차 공세로 선두 지키기 나선다

이 밖에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차량의 관리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리포트(Digital Service Report)’의 현지화 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며, ‘고객 컨택센터 (Customer Contact Center)’가 전국 단위로 확대되어 더욱 신속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올 상반기 동안 고객들로부터 높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만큼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최고의 제품과 그에 걸맞는 고객 만족을 선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총 2개의 신차 및 18개 라인업을 추가, 총 판매대수 3만77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을 기록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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