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토살롱, 33만6000명 모으고 폐막

발행일자 | 2020.01.19 23:13
도쿄 오토살롱, 33만6000명 모으고 폐막

2020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salon)이 3일간의 전시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1983년 도쿄 익사이팅 쇼로 시작한 이 전시회는 완성차업체까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튜닝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부터는 4년 연속으로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았다.

이번 도쿄 오토살롱에는 438개 업체가 참가해 지난해 426개보다 2.8% 포인트 늘어났고, 부스는 4242개로 지난해 4175개보다 1.6% 포인트 늘어났다. 그러나 전시 차량은 800개로 전년도보다 11.7% 포인트 감소했다.

도쿄 오토살롱, 33만6000명 모으고 폐막

전시차량이 줄었음에도 관람객은 늘어났다. 올해 관람객은 총 33만6060명으로 지난해보다 1.6%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완성차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람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토요타는 지난해 GR 수프라에 이어 올해 GR 야리스를 선보이면서 WRC 출사표를 새롭게 던졌으며, 이 자리에는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직접 참석해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도쿄 오토살롱, 33만6000명 모으고 폐막

토요타 외에도 마쓰다는 CX-30을, 다이하쓰는 태프트를 공개하며 모터쇼 못지않은 주목을 끌었다.

한편 도쿄 오토살롱 조직위원회는 내년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마쿠하리 메세에서 2021 도쿄 오토살롱을 개최한다고 일정을 공개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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