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 남자 정력에 도움? '뿌리를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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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기누설' 방송화면 캡처

'천연 소염제' 노니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니는 괌, 하와이, 피지 등 남태평양 섬에서 주로 서식하는 열대 식물로 울퉁불퉁한 생김새와 고약한 냄새, 쓴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쓴 맛은 심장의 열을 꺼뜨려 심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18종의 아미노산, 12종의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폴리페놀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노화 방지,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스코폴레틴 성분은 천연 진통제, 소염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노니의 뿌리는 파극천, 해파극이라 불렸는데 남성의 정력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예로부터 중국, 하와이, 타히티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열매, 잎사귀, 뿌리 등을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와 하와이에서는 전통 염색에 껍질과 뿌리를 사용해 왔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