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표 리메이크 ‘바래진 기억에’… 애절한 보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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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문화인

가수 정준일이 박지윤의 명곡 ‘바래진 기억에’를 새롭게 해석한다.
㈜문화인은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준일의 리메이크 싱글 ‘바래진 기억에’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2009년 발표돼 많은 사랑을 받은 박지윤의 ‘바래진 기억에’를 정준일 특유의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곡이다. 원곡이 담고 있던 이별의 쓸쓸함과 담담한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정준일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한층 짙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바래진 기억에’는 편곡을 통해 감정선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원곡과는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원곡이 200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발라드로 꼽히는 만큼, 정준일의 해석에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일은 2004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안아줘’, ‘고백’, ‘LOVE’,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깊은 감성의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정준일은 “이 곡은 언젠가 누군가 다시 불러주길 바랐던 노래였다”며 “시간이 흘러도 좋은 노래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기는 것 같다. 많은 분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일의 리메이크 싱글 ‘바래진 기억에’는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