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idntt) unevermet이 ‘한터 음악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이덴티티(idntt) 유닛 unevermet은 오는 11월 2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Hanteo Music Festival, 이하 ‘한음페’) 오프닝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책임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음페’는 ‘한국 음악의 터전’을 의미하는 한터글로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다. 특히 K팝 1세대를 대표하는 H.O.T.가 완전체로 출연해 양일간 총 13곡 이상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여기에 2AM, 틴탑, 마마무 솔라, 오마이걸, 프로미스나인, 트리플에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런 가운데 아이덴티티(idntt)가 ‘한음페’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루키로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글로벌 신예로 급부상 중인 이들은 '차세대 K팝 무대의 주역'이라는 기대 속에 축제의 첫 무대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아이덴티티(idntt)는 24인조 완전체 데뷔를 목표로 유닛 활동을 단계적으로 빌드업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주목받은 보이그룹이다. 첫 유닛인 unevermet은 데뷔 앨범 ‘unevermet’으로 등장하자마자 약 33만 6,000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트리플 타이틀곡 ‘You Never Met’, ‘던져(Storm)’, ‘BOYtude’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콘셉트 해석력을 인정받으며 ‘무대 장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과 타이베이에서 쇼케이스를 성료한 뒤, 현재는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와 함께 차기 유닛 yesweare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아이덴티티(idntt) unevermet이 출연하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2~2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NOL 티켓(인터파크)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국 각지에서 공연장까지 이동하는 ‘꽃가마 셔틀버스’와 해외 관람객을 위한 숙박 패키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