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김경진, 검사 시절 유능했을 듯…핵심만 물어보더라” 칭찬 일색
‘썰전’ 유시민이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세월호 7시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는 바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이영석 청와대 경호차장에게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묻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차장이 당시의 일에 대해 “(자료를)봐야 알 것 같다”고 대답하자 김 의원은 “경호차장께서 저에게 출력해서 보여주신 내용에 그렇게 나와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외부 의사가 대통령을 진료한 사실을 모르냐는 질문에 이 실장이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수 있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김상만 김영재 의료장비 들어와서 관저에서 의료시술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청문회를 보며 김경진 의원에 놀랐다”며 “검사 시절에 유능했을 것 같다” “진짜 질의를 잘하더라. 핵심만 딱딱 물어봤다”고 감탄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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