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기자간담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중기,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네 명의 배우는 극중 역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극중 유시진 역할을 맡은 송중기의 싱크로율을 질문받은 송혜교는 “80% 정도다. 중기 씨가 90%라고 해달라고 한다. (웃음) 중기씨가 유시진보다 더 깊이 있는 사람이다. 말은 유시진이 더 잘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중기 역시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저는 치명적인 농담은 잘 못한다”고 답하며 ‘태양의후예’ 대본에 대해 “생애 최고의 대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서사는 없고 로맨스만 작렬한다’는 비판에 “끝까지 보고 다시 평가해 달라”고 반박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