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8월 13~14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시즌 파이널 라운드가 열리는 ‘서울 E-프리’에서 새롭고 특별한 리버리 디자인을 적용한 두 대의 포르쉐 99X 일렉트릭 레이스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은 포르쉐와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태그호이어는 처음으로 공동 개발한 스마트워치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포르쉐 에디션(TAG Heuer Connected Calibre E4-포르쉐 에디션)’을 11일 서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의 새로운 디자인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리는 포뮬러 E 레이스 전용으로 제작되었으며 청담동 SJ 쿤스트할레에서 공개되었다. 이번 시즌 멕시코시티에서 첫 번째 포뮬러 E 우승을 차지한 바이작의 99X 일렉트릭의 차체에는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포르쉐 에디션의 프로즌 블루와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매니지먼트 및 비즈니스 릴레이션 디렉터 카를로 위거스(Carlo Wiggers)는 “포르쉐와 태그호이어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커넥티드 워치와 한국 최초의 포뮬러 E 레이스, 두 개의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인다”라며, “이 같은 멋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워치를 상징하는 특별한 리버리 디자인과 함께 시즌 피날레에서 두 대의 99X 일렉트릭 레이스카를 공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포뮬러 E와 FIA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강조했다.
태그호이어 CMO 조지 시즈(George Ciz)는 “많은 기대를 모은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포르쉐 에디션의 첫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긴밀한 파트너 포르쉐와 함께 서울에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술, 디자인, 성능, 정확성 및 연결성에 대한 우리의 공유 가치와 야망이 트랙 안팎에서 흥미로운 방식으로 실현되는 서울의 첫 번째 E-프리를 보는 것보다 좋은 순간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쉐와 태그호이어의 첫 번째 럭셔리 스마트워치의 매혹적인 컬러 조합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의 프로즌 블루 컬러에서 영감받았다. 디자인의 그래픽 요소는 피트 보드, 속도, 그리고 진보를 반영하며, 포뮬러 E 시즌 피날레를 장식하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의 빛을 연상시킨다.
앙드레 로테레르(Andre Lotterer, 독일/#36)와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 독일/#94)이 운전하는 두 포르쉐 99X 일렉트릭 레이스 카는 13일과 14일 양일 동안 서울 E-프리 더블헤더에 출전한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서울에서 세계 최초의 전기차 레이스와 같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기대된다”라며,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의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와 함께 한국 고객과 팬 여러분들이 모터스포츠 DNA를 기반으로 한 포르쉐 브랜드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대회 동안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포르쉐 E-빌리지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서울 E-프리에서는 포르쉐와 세계적인 스니커즈 디자이너 션 우더스푼(Sean Wotherspoon)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를 만나볼 수 있다. 내시 블루(Nash Blue), 션 피치(Sean Peach), 로레타 퍼플(Loretta Purple), 애슐리 그린(Ashley Green) 등 생생한 컬러 디자인과 가죽을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 소재가 특징이다.
포뮬러 E 서울 E-프리에서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기간 중 포르쉐 E-빌리지를 방문해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나이키 에어맥스 1/97 션 우더스푼(사이즈 랜덤)을 증정한다. 또한, 팬 부스트(Fan boost) 투표와 E-빌리지 프로그램 참여 사진을 올리면 현장에서 음료와 포르쉐 플래그, 스티커, 포스트 카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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