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 들이받아…면허 정지 수준

개그맨 김성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1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성원이 지난 13일 오전 4시50분 경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건널목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 보행자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경상을 입어 바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6%으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한다.

한편 김성원은 KBS 공채 24기 개그맨으로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활용한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