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바뀌면서 18살이 된 고등래퍼 이영지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영지는 12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 5명의 파이널무대 진출자를 누르고 정정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그는 우원재와 창모의 피처링을 받았다. 이들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은 함성을 질렀다.
특히 우원재는 피처링 무대를 준비하면서 프로듀서인 코드쿤스트가 이영지를 많이 아낀다고 밝혔다. 이어 ‘잘 해야 될텐데’라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이들이 무대에 오르자마자 점수는 순식간에 200표를 넘어섰다. 결국 이영지는 500점 만점에 456점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그의 우승을 두고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의 발전가능성에 놀라워하며 축하를 전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우원재의 인기에 힘입어 우승을 하게 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