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열혈사제' 엔딩요정? '김남길과 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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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고준이 김남길의 손을 잡았다.
 
4월 12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33회, 34회에서는 이중권(김민재 분)의 계략으로 구담 카르텔 비밀 금고에 갇히게 된 김해일(김남길 분), 황철범(고준 분)의 모습이 다뤄졌다.
 
이날 강석태는 금고가 열리는 순간 이중권을 시켜 황철범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이에 그는 “어떻게 예상을 안 빗나가시냐”고 부하들을 준비시켰지만, 김해일이 앞서 먹힌 ‘설사화’ 때문에 부하들은 모두 설사를 일으키며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이후 이중권이 김해일을 공격하자, 황철범은 “쪽수가 안 맞잖아”라고 끼어들며 김해일을 도왔다. 하지만 김해일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서승아(금새록 분)과 구대영과 함께 비밀 금고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한편 배우 고준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매력과 부드러운 미소 그리고 배우 이하늬와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주인공인 김해일 신부의 편으로 돌아선 그의 행보에 시청자들은 내심 즐거워하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